플릭 감독,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고 영입은 클럽이 할 일

한지 플릭 감독, 네이마르 재영입설에 무관심. ⓒ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네이마르 재영입설에 무관심. ⓒFC 바르셀로나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한지 플릭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네이마르(33, 산투스) 재영입 소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플릭 감독은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의 재영입 질문을 받자 “그건 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3일 네이마르의 측근을 인용, 네이마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우승을 노리고 있고,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 알 힐랄에서 유스 시절 고향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그러나 해당 계약은 단기 계약이다. 네이마르는 친정팀에서 경기력을 회복한 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으로 다시 진출할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서 유럽 무대로 복귀하기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도 그 중 한 팀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건 내 일이 아니고 데쿠 디렉터와 클럽에서 해야 할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7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