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가르나초 영입 추진… 맨유는 7,000만 파운드 요구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가르나초는 최근 맨유와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군에 데뷔한 뒤 꾸준히 성장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현재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를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으며, 가르나초의 출전 기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가르나초는 EPL에서도 기대를 받는 선수지만,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기회로 삼아 공격 보강을 목표로 가르나초 영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윙어로 라민 야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르나초를 영입해 왼쪽 공격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88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이 금액을 충족할 수 있을지, 가르나초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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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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