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임대설과 메시의 캄 노우 방문에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일축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의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주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 깜짝 방문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데이비드 베컴’ 조항으로 유럽 복귀 가능성 언급된 뒤 메시도 내년 1월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메시는 캄 노우를 깜짝 방문한 모습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메시는 “내가 무척 행복했던 곳, 여러분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준 곳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때 하지 못한 인사를 위해서라도”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힘이 실리는 언급이었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며 메시의 복귀설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오는 것은 몰랐지만, 캄 노우는 그의 집이다. 메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헌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헌정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10만 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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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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