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경기 9골 3도움으로 임팩트 강했지만 베스트 11은 실패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팀 동료 드니 부앙가(로스앤젤레스FC)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이 포함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시즌 중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 리그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4일 FC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손흥민의 프리킥 데뷔골은 이주의 골과 올해의 골까지 차지했다. 이후 2025시즌 MLS 신인상 후보까지 올랐지만,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손흥민의 임팩트로는 시즌 전체를 소화한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 FC)를 제치지 못했다.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신인상 드레이어를 포함 부앙가와 메시가 선정됐다. LAFC에서는 유일하게 부앙가가 베스트 11에 올랐다. 부앙가는 이번 시즌 31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메시는 29골 19도움으로 골든 부츠와 도움왕까지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의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고, 오는 2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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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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