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공격 기여 없이 침묵하면서 울버햄튼도 함께 부진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황희찬(29)이 부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또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슈팅과 키패스, 크로스 등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 양 팀은 후반 6분 말로 귀스토의 헤더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20분 주앙 페드루의 추가골과 후반 28분 페드루 네투의 쐐기골까지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볼 점유율은 울버햄튼이 36대64로 뒤졌고, 슈팅 수도 3(유효 0)대20(유효 8)로 큰 차이가 났다.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볼 터치 33회, 패스 성공률 90%(19/21),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지만 공격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평점 6.2점,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도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으로 EPL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클럽으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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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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