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모링 감독-음뵈모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 모두 석권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후벵 아모링 감독이 10월에 반전을 일으켰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링 감독은 10월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4년 11월 부임한 뒤 맨유의 첫 리그 3연승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승 2무 3패 승점 17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아모링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짐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아모링 감독을 지지했다.
이후 아모링 감독의 맨유는 지난 4일 선덜랜드 A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20일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이벌 리버풀 FC에도 2-1 승리를 거뒀다.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도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모링 감독은 10월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3년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 이후 2년 만이다. 아직 맨유는 더 반등이 필요하지만, 아모링 감독 체제가 리그 첫 연승을 거두고 감독상까지 받은 것은 의미가 깊다.
한편 10월 이달의 선수는 브라이언 음뵈모가 수상하면서 맨유의 겹경사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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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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