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버풀의 제안 거절에 이적료 250만 유로 더 올려 제안 준비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루이스 디아즈(28, 리버풀 FC)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디아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고, 두 번째는 뮌헨이 매력적인 제안으로 리버풀이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 SK(튀르키예)로 이적하면서 뮌헨은 윙어에 세르주 나브리,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가 남았다. 사네의 공백을 대체할 여러 선수들이 거론됐지만, 디아즈에 관심이 더 깊은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출신의 디아즈는 지난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 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데뷔 첫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공식전 148경기 41골 23도움을 올렸다.
앞서 뮌헨은 디아즈의 이적료로 6,750만 유로(약 1,095억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7,000만 유로(약 1,135억원)로 금액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고, 디아즈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리버풀이 제안을 수락하기를 원한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만 3억 유로(약 4,867억원)의 지출에 근접했다. 결국 새로운 선수가 대거 합류하면서 기존 선수가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그 중 한 명이 디아즈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디아즈는 리버풀의 프리시즌에 합류한 뒤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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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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