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이번 시즌 프랭크 감독의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 낮아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21세 이하(U-21)에서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19)이 재임대 될까.
양민혁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U-21 팀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는 1-3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7월 양민혁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데뷔전 없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가 14경기 2골을 기록하고 6월에 복귀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양민혁은 이번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친선 경기에서도 1군 데뷔 기회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 2선에는 손흥민을 포함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등이 있다.
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고, 공격진을 더 추가 영입할 움직임도 있다. 앞서 양민혁은 레딩 FC(2부 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벤치를 지켰다.
당시 프랭크 감독은 레딩전에서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눠 11명 전원을 교체하는 등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양민혁은 출전하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의 이번 시즌 계획에 양민혁이 포함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조지 애벗, 애슐리 필립스, 양민혁 등 3명만이 레딩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여름 임대를 예상했다.
관련기사
- 레알 마드리드, 이번 여름 로드리 영입?… “파격적인 제안 준비”
- 바이에른 뮌헨, ‘사네 대체자’ 디아즈 재영입 시도… 1,135억원 준비
- 오시멘, 나폴리 떠나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 임박… 이적료 분할 지급
- ‘셀틱’ 양현준, 프리시즌 뉴캐슬 친선 경기서 첫 골… 4-0 대승
- 토트넘 감독, “손흥민?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거취는 5~6주 뒤?
- 뉴캐슬, ‘한국 윙어 유망주’ 박승수 영입 발표… 한국인 선수로 20번째
-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다음 아스널 조준?… 살리바 영입 준비
- 양민혁, 토트넘 ‘3부 리그’ 루턴 타운전서 1군 데뷔… 0-0 무승부
- 이재성, 프리시즌 친선 경기 중 광대뼈 골절… 마스크 착용할 듯
- FC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방한… K리그 친선전
- 프랭크 감독, “손흥민, 다음 시즌 좋은 역할 맡을 것”… 잔류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