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조르지뉴가 이탈하고 파티도 미래 불투명하자 미드필더 보강 집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현지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 최근 아스널이 PSG에 자이르-에메리의 영입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은 2승 14무 4패 승점 74로 리버풀 FC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그 준우승도 뛰어난 성적이지만,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준우승으로 무관에 그쳤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조항 6,000만 유로(약 950억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수비멘디까지 합류하며 중원 전력이 탄탄하다.
하지만 아스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스널은 PSG의 최고 유망주 자이르-에메리도 노린다. 지난 2022-2023시즌 PSG에서 데뷔한 자이르-에메리는 공식전 158경기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와 라이트백도 소화하는 자이르-에메리는 뛰어난 피지컬에 기본기를 잘 갖췄고, 밸런스가 잘 잡혀 강점이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선수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뿌리기도 하지만, 직접 볼을 몰고 드리블도 가능하다.
프랑스 축구대표팀뿐만 아니라 PSG에서도 아직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자이르-에메리는 많은 출전기회를 원하고 있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리그 23경기 선발에 머물렀다. 아스널이 부족한 출전시간을 채워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아스널은 중원에서 조르지뉴가 CR 플라멩구로 이적했고, 토마스 파티도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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