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스코틀랜드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수상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스콧 맥토미니(28, 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4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세리에A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나폴리와 제노아의 경기에서 4월 이달의 선수를 맥토미니에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맥토미니는 축구를 시작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3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면서 활약 중이고, 특히 4월에는 4경기에서 무려 5골이나 기록했다.
맥토미니는 4월 이달의 선수를 두고 아산 디아오(코모 1907), 단 은도이(볼로냐 FC), 제이콥 온드레이카(파르마), 니콜라 로벨라(라치오), 마티아스 소울레(AS 로마) 등과의 팬 투표, 개별 통계 데이터를 합산한 경쟁에서 승리했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 A CEO는 “맥토미니가 리그에서 파괴적이고 미친 영향력을 발휘했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이상적인 원형이자 공수에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맥토미니는 4월에만 5골을 넣었고 나폴리를 다시 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맥토미니는 세리에A에서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최초의 스코틀랜드 선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폴리는 23승 8무 4패 승점 77로 인터 밀란(22승 8무 5패 승점 74)에 승점 3점 차이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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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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