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스토크 시티 6-0으로 완파하면서 승점 94로 EPL 승격 확정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리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44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고 EPL에 승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배준호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반면 리즈는 조엘 피로에가 해트트릭을 넘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주니오르 피르포와 윌프레드 그논토가 1골씩 기록했다.
이로써 리즈는 27승 13무 4패 승점 94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승점은 번리와 동률이지만, 득실에서 리즈(+60)가 번리(+46)를 앞서고 있다.
당초 리즈는 EPL을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였지만, 클럽의 투자 실패로 2003-2004시즌 강등된 뒤 하위 리그에서 전전했다. 결국 잉글랜드 풋볼리그 리그 원(3부 리그)까지 추락하기도 하는 등 명성을 잃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리즈가 다시 부활하면서 지난 2020-2021시즌 EPL에서 9위를 기록했지만, 2022-2023시즌 19위에 그치며 강등됐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 3위로 마감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승격 기회를 놓친 바 있다.
한편 EPL 승격을 확정한 리즈는 이제 번리와 챔피언십 우승 경쟁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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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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