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전 경기부터 등에 이상 감지하고 지켜보는 상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이 황희찬(29)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울버햄프턴은 19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맷 도허티가 복귀하려고 노력 중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돌아와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울버햄프턴은 10승 5무 17패 승점 35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에서는 사실상 벗어났지만, 황희찬의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공식전 23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일 훈련에서 결정할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황희찬은 근육에 이상을 느꼈지만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에 교체 투입된 뒤 경기를 12분가량 소화했다. 황희찬이 부진으로 기회가 줄었고, 짧은 시간에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기는 쉽지 않다. 부상에 계속 제동이 걸리는 것도 걸림돌이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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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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