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감독, 지난 겨울 래시포드-아센시오 임대 영입 성공적인 결과로 보는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27)의 활약에 만족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가 최대한의 자신감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관계가 깨진 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지난달 30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골맛을 봤다. 이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가 올랐다.
이에 대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는 신체적으로 더 나아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올리 왓킨스와 스트라이커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 래시포드의 자질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자신감이 최고로 올라갔다. 지난 주말 래시포드는 멀티골을 넣었고, EPL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전을 분석하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와 마르코 아센시오까지 임대로 영입했다. 래시포드는 11경기 3골 4도움, 아센시오는 10경기 8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이 현재까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애스턴 빌라는 13승 9무 8패 승점 48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첼시(15승 7무 8패 승점 52)와는 승점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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