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수비진 이탈한 뮌헨, 몸 상태 나쁜 김민재도 분전 속 혹평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내줬다.
뮌헨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8강 1차전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파트너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의 부상으로 수비 부담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못한 김민재에게 고스란히 떠안겨졌다.
김민재는 전반 28분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38분 뮌헨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오른발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민재는 팀이 0-1로 밀리고 있던 후반 30분 샤사 보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뮌헨은 후반 40분 콘라드 라이머의 크로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3분 뒤 다비데 프라테시에 추가골을 내주면서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6.4점, 다른 매체 ‘풋몹’과 ‘소파스코어’는 각각 6.6점, 6.7점을 부여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에 4점을 매기며 혹평했다.
한편 독일 매체 ‘TZ’는 아킬레스건염과 감기 등을 고려해 김민재의 분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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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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