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여름 이적시장에서 텔과 함께 코망도 떠나보낼까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떠난 마티스 텔(19)과 함께 킹슬리 코망(28)의 매각도 시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은 토트넘이 텔을 완전 영입할 때 코망도 영입하는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지난 1월 텔은 토트넘으로 임대됐고, 4,500만 파운드(약 848억원)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으로 대체 영입됐다. 아직 토트넘에서는 공식전 6경기 1골에 그치고 있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로 토트넘이 장기 게약으로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임대한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텔에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 기간이 종료될 경우 토트넘과 뮌헨은 텔의 미래를 논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망도 토트넘과의 협상 테이블을 맞이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코망은 뮌헨에서 공식전 328경기 69골 6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밀려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 중 11경기 선발에 그쳤고 4골 4도움에 머물렀다.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코망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65억원)까지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이적설도 돌고 있고, 토트넘이 윙어를 물색하고 있어 코망이 연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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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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