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백승호(28, 버밍엄 시티 FC)가 이번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버밍엄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드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백승호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선 레어드의 컷백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다.
버밍엄은 1-0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백승호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써 EFL 리그 원(3부 리그)에서 승격한 버밍엄은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7로 5위에 올랐고 챔피언십에서도 순항했다.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볼 터치 91회, 패스 성공률 89%(67/75), 기회 창출 2회, 슈팅 3회(유효 1회) 등을 기록했고, 평점은 레어드(8.4점)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8.3점이 부여됐다. 다른 매체 ‘소파 스코어’는 가장 높은 7.8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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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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