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2025-2026시즌 다시 복귀하면서 주전 자리로 돌아올까

조규성,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에 반삭 머리로 등장. ⓒFC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조규성,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에 반삭 머리로 등장. ⓒFC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조규성(27, FC 미트윌란)이 마침내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6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나서는 선수단의 사진을 공개했고, 조규성은 장발에서 반삭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관심을 모았던 조규성은 2023년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로 입성했다. 이후 2023-2024시즌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합병증까지 겹치면서 지난 2024-2025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토마스 토마스버그 감독은 재활 중인 조규성에 대해 “다행히 진전이 있다. 물론 우리가 원했던 것에 비하면 더디게 진행 중이다. 긍정적인 것은 진전이 있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다행히 차기 시즌에는 조규성의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규성은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덴마크는 오는 21일 오덴세와의 경기로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미트윌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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