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공격진 개편 중인 울버햄프턴 결국 떠나게 되나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황희찬(29)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결별할까
울버햄프턴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이번 여름 많은 선수가 떠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파블로 사라비아(알 아라비) 등이 떠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는 울버햄프턴이 이번 여름 더 많은 선수들을 매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황희찬과 곤살루 게드스가 있고, 몇몇 클럽들이 두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은 부바카르 트라오레, 토미 도일, 샘 존스톤, 크레이그 도슨과 함께 울버햄프턴이 제안에 열려 이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황희찬이 잔류한다면 옵션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선발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황희찬이 더 많을 기회를 원하고 있을 경우 다른 팀 이적이 낫다고 언급했다.
최근 울버햄프턴은 셀타 비고(스페인)에서 페르 로페스를 영입했고, 마찬가지로 셀타 비고에서 임대했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도 완전 영입을 마쳤다. 에버턴 FC와의 계약기간 만료로 프리 에이전트(FA)가 된 도미닉 칼버트-르윈까지 노리면서 사실상 공격진을 전면 개편한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이후 “계속 남아서 뛰고 싶고 잔류가 우선이다. 그러나 뛸 수 없다면 다른 환경으로 갈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올랭피크 리옹, 한국계 여성 사업가 미셸 강 CEO 취임
- 英매체, “토트넘, 아틀레티코와 로메로 이적 합의? 사실 아닐 것”
- 맨유, ‘애스턴 빌라 GK’ 마르티네스 영입 전망… 오나나 매각 진행?
- ‘경남 FC’ 이강희, 이번 여름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유럽 무대 합류
- 리버풀, 레프트백 밀로시 케르케즈 영입 발표… 5년 계약
- ‘방한 예정’ 뉴캐슬, 2025-2026시즌 유니폼 홍보 욱일기 논란
- ‘리버풀’ 디오구 조타, 결혼 2주 만에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
- ‘LA FC 관심’ 손흥민, 토트넘 1년 더 머물고 내년에 이적할 수도?
- FIFA, 클럽 월드컵 티켓 72시간 만에 473달러서 13달러로 폭락?
- 조규성, 새 시즌 앞두고 머리 밀며 팀 복귀… 전지훈련 합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