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후이 보르즈스 감독 앞세워 벤피카 제치고 우승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스포르팅 CP가 클럽 통산 21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르팅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종 라운드 비토리아 드 기마랑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스포르팅은 후반 10분 페드루 곤살베스의 선제골이 나온 뒤 후반 37분 팀 핵심 공격수 빅토르 요레케스의 추가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스포르팅은 이번 시즌 25승 7무 2패 승점 82로 마감했다.
스포르팅은 승점 82로 2위 SL 벤피카(25승 5무 4패 승점 80)와는 승점 2점 차이로 우승했다. 만약 최종 라운드에서 벤피카가 승리했다면 결과가 바뀌었겠지만, 벤피카는 SC 브라가와 1-1로 비겼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시즌 중에 떠난 스포르팅은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흔들렸다. 결국 벤피카에 선두를 내줬고, 결국 스포르팅은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고 후이 보르즈스 감독으로 교체했다.
보르즈스 감독은 비토리아에서 순항 중이었던 사령탑으로 스포르팅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리그 우승을 달성한 스포르팅은 오는 26일 2024-2025시즌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컵)에서 벤피카와 우승을 두고 경쟁하며, 더블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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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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