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티케, EPL 복수 클럽의 뜨거운 관심 받았지만 EPL 챔피언 선택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위고 에키티케(23, 리버풀 FC)가 지난 여름 이적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키티케는 지난 여름 리버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에키티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에키티케는 공격진을 보강하고 있던 리버풀을 포함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유,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EPL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에키티케는 뉴캐슬과 먼저 접촉한 뒤 맨유도 뒤늦게 제안했지만, 리버풀로 향했고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키티케는 이적 배경에 대해 “리버풀은 훌륭한 역사와 선수를 가진 EPL 챔피언이다. 내가 이적하고 싶은 클럽이었고, 최선의 선택이자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또 경쟁자 알렉산더 이삭의 합류에 대해서는 “좋은 것 같다. 우리는 빅클럽에서 뛰고 있다. 빅클럽에서 스트라이커가 한 명만 있을 수는 없다. 이삭이 팀에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는 발전해야 하고 배워야 한다. 그와 함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최근 몇 시즌간 스트라이커 문제에 골머리를 앓은 맨유는 에키티케를 놓친 뒤 베냐민 세슈코로 선회했다. 세슈코도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으로 활약했지만, 이적 후 6경기 침묵 끝에 최근 브렌트포드 FC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편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 갈라타사라이 SK(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고, 에키티케는 경기 중 부상으로 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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