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경기 연속골로 포츠머스의 승리 이끌며 리그 13위까지 반등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양민혁(19, 포츠머스 FC)이 2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올렸다.
포츠머스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9라운드 미들즈브러 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23분 조던 윌리엄스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2일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포츠머스 데뷔골을 신고한 양민혁은 2경기 연속골까지 기록했다.
양민혁은 후반 33분까지 소화한 뒤 하비 블레어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포츠머스는 볼 점유율에서 미들즈브러에 38대62로 밀렸고, 슈팅도 12(유효 1)대8(유효 1)로 전반적인 주도권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1-0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은 양민혁에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고, ‘소파스코어’는 가장 높은 평점 7.6점을 매겼다.
한편 포츠머스는 3승 3무 3패 승점 9로 리그 13위까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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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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