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라인업 보강에 코나테와 우파메카노 주시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26, 리버풀 FC)의 영입에 다시 관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주요 목표였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의 장기 재계약 합의에 다시 코나테를 주시하고 있다. 코나테는 내년 여름 프리 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센터백 보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놓치자 코나테가 유력한 영입후보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FA 위주의 영입 행보를 이어갔고, 코나테를 노리는 것도 기존 영입 전략과도 일치한다.
하지만 코나테의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에서 만장일치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경기력에서도 폼이 좋지 않았던 코나테는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할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와 뤼디거가 내년 여름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알라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뤼디거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이 연결됐다. 센터백 라인업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다만,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도 재계약이 지지부진하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의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리버풀은 코나테의 이탈에 대비해 로날드 아라우호(FC 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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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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