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전반 7분 만에 골 나오며 이번 시즌 UEL 리그 페이즈 1호골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조규성(27)과 이한범(23, 이상 FC 미트윌란)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미트윌란은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SK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규성과 이한범은 각각 2선 공격수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 15분 아랄 심시르와 교체됐다.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7분 미트윌란의 프랑쿨리누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볼로 그라츠 진영에서 문전 혼전이 발생했고, 골키퍼 올리베르 크리스텐센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번 시즌 UEL 대회의 리그 페이즈 첫 골이다.
이후 미트윌란은 후반 40분 우스망 디아오의 헤더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그라츠는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고, 미트윌란이 리그 페이즈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 미트윌란은 UEL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평점 7.3점을 받았고, 이한범은 평점 7.6점이 부여됐다.
한편 조규성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뒤 지난 18일 덴마크컵에서 올보르 BK와의 덴마크컵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을 신고하고 21일 덴마크 수페르리가 비보르전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3경기 연속골은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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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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