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중원 보강을 위해 뮌헨 출신의 톨리소 영입 노릴 수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에 코렌틴 톨리소(30, 올랭피크 리옹)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톨리소의 깜짝 영입을 모색하고 있고, 측근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톨리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리옹에서 데뷔한 톨리소는 지난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활약을 펼쳤지만, 2018-2019시즌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판 파열, 2019-2020시즌 발목 수술 등 2시즌 연속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결국 뮌헨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친정팀 리옹으로 복귀했다.
톨리소는 리그1에서 다시 경기력을 회복했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0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리옹은 리그1에서 6위를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지만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옹은 재정 악화로 인해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의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톨리소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맨유가 톨리소를 영입하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영입 경쟁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미드필더 호드리고 데 파울이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됐고, 이 공백을 톨리소로 메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옹은 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톨리소가 잔류하기를 원하지만, 팀 내 고액 임금자 중 한 명인 톨리소를 매각하는 것도 고려해볼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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