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뮌헨에 합류하면 우파메카노와 파트너 이룰 것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조나단 타(29, 바이어 04 레버쿠젠)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현지시간) “타는 뮌헨의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되는 병원에 도착했고, 뮌헨 직원과 함께 이동했다. 타는 프리 에이전트(FA)로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센터백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좋았지만,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력이 저하됐고 우파메카노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해졌고, 우파메카노는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로 이적하면서 센터백 라인이 불안한 상태다. 타의 합류는 뮌헨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지난 2023-2024시즌 타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견인했다. 센터백 보강을 원했던 뮌헨은 일찌감치 타에 관심을 드러냈고,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검증된 타의 영입을 추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판매 불가(NFS) 대상이 아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관심을 드러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과도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타는 FA로 이적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뮌헨이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가 영입될 경우 우파메카노와 파트너를 이루는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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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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