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유럽 예선 L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크로아티아는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L조 페로 제도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16분 게자 다비드 투리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12분 페타르 무사(FC 댈러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크로아티아는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 FC)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점수차를 벌렸고, 경기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6승 1무 승점 19로 L조 2위 체코(승점 13)와 승점 6점 차이로 월드컵 본선 직행이 결정됐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본선에 오르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이번이 연속 4번째 진출이다. 통산으로는 7번째인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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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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