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시간 94분에 불과 입지 불안?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로 임대된 마커스 래시포드(27)의 계약 조기 종료설이 사실일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레반테전 한 경기뿐이다. 바르셀로나 측이 임대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잠재력에 확신이 있다는 반박이 나왔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유스부터 프로 데뷔까지 마쳤고, 개인통산 10시즌 426경기 138골 7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9-2020시즌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기복이 있는 경기력으로 활약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 임대됐던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배제되며 이번 시즌에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그러나 라리가 3경기에서 레반테전 단 1경기만 선발로 출전했고, 해당 경기에서도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3경기 동안 출전은 94분에 그쳤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래시포드에 “소극적이고 부정확하며 방향을 잃은 듯하다”며 임대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저널리스트 기옘 발라게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임대를 조기에 끝내려고 한다는 것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잠재력에 큰 확신이 있고, 최고의 선수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시즌 래시포드를 임대한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계약에는 3,000만 파운드(약 561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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