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연장전까지 120분 소화했지만 조규성은 출전 명단 제외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수비수 이한범(23, FC 미트윌란)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 히버니언(스코틀랜드)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한범은 선발로 출전해 매즈 베크 쇠렌센과 호흡을 맞췄다. 무릎 수술과 합병증으로 부상 중이었던 조규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은 90분 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치렀다.
연장 전반 4분 미트윌란의 윙어 다리오 오소리오가 선제골을 신고하면서 균형을 깼지만 17분 히버니언의 로키 부시리가 연장 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로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반을 1-1로 마친 미트윌란은 연장 후반 14분 케빈 음바부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니오르 브루마도가 바이스킬 킥으로 멋지게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갔고, 히버니언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달 1차전에서 히버니언과 1-1로 비겼던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3-2로 UEL 3차 예선에 진출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오는 8일과 15일 프레드릭스타드 FK(노르웨이)와의 두 차례 맞붙으며 플레이오프(OP)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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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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