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바이에른 뮌헨 잔류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알 나스르와 협상 중이 아니다.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의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포함 두 명의 수비수를 노리고 있고, 이미 김민재 측 에이전트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 불가(NFS) 대상으로 묶지 않았다. 만약 적정한 이적료가 제안된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다. 김민재의 이적료와 연봉은 적지 않지만, 알 나스르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이다.
특히 알 나스르는 주전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라포르트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풋 메르카토’는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알 나스르와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는 뮌헨에 집중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잔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민재가 뮌헨에 잔류해 계속 경쟁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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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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