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근 늘어난 선발 기회로 UCL 득점까지 노린다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회를 잡을까.
PSG는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UCL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PSG는 2승 승점 6으로 리그 페이즈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1에서는 LOSC 릴(1-1 무)전에 이어 스트라스부르(3-3 무)와의 경기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5승 2무 1패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18)와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소속 선수 중 아시아 외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그와 UCL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유일한 공격 포인트는 이번 시즌 UEFA 슈퍼컵에서 기록한 1골이 전부다. 흐름이 주춤해진 PSG가 UCL에서 분위기를 바꾸려면 확실한 승리가 필요하고 이강인도 득점포를 가동해야 한다.
이강인은 UCL 기준 지난 2023년 10월 AC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을 끝으로 득점이 없다. 만약 UCL에서 이강인이 2년 만에 득점까지 신고할 경우 주전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여전히 이강인을 계획에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재계약 논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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