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지난해 거절 당한 2억 5,000만 유로 넘어서는 역대 이적료 나올까

야말, PSG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설정. ⓒFC 바르셀로나
야말, PSG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설정. ⓒFC 바르셀로나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초신성’ 라민 야말(18, FC 바르셀로나)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야말을 영입하려고 한다. PSG 수뇌부와 루이스 캄포스 단장뿐만 아니라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최고의 선수인 야말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라 마시아’ 최고의 재능이라 불린다. 지난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한 야말은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고 공식전 111경기 27골 3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전부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모았던 야말은 10대의 나이로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다.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트로페 코파는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이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사회에서 야말을 최우선영입 대상으로 결정했다. 야말의 영입에는 이적료를 불문하고 언젠가는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PSG는 바라셀로나에 야말의 이적료로 2억 5,000만 유로(약 4,148억원)를 제안했다. 이는 2017년 네이마르(산투스 FC)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전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683억원)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난 속에서도 야말의 이적료를 거절했다. 향후 야말의 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야말이 이적한다면 최고 이적료 기록은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설정한 야말의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6,59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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