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소폭 하락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트가 멈추지 않는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초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3루수 플라이, 4회 초 1사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0-4로 뒤지고 있던 6회 초 2사 1, 3루에서 선발투수 마이클 킹의 싱커를 때려내 1루수 루이스 아라에스의 글러브를 맞고 안타로 연결됐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18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9로 소폭 하락했다.
8회 초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외야로 타구를 보냈지만, 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에 팝플라이로 아웃되면서 타격을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전을 3-5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관련기사
이근우 기자
sisafocus06@sisafoc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