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기. “R&D 투자확대 및 글로벌 유통망 활용 해외시장 공략”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IPO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IPO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신문 / 강민 기자] 제주맥주 일반 공모청약에 증거금이 5조8000억 원이 몰렸고 청약경쟁률은 1748.25대 1을 기록했다. 테슬라요건(이익미실현 특례 상장 기업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14일 대신증권은 일반 청약 공모물량 209만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13일과 14일 양일간 36억4572만4700주가 접수 됐고 증거금은 5조8000억 원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선 제주맥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범위 최고가 2900 원을 10.3%를 상향한 3200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제주맥주는 오는 1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당한다. 이번 청약에는 전체 공모물량 836만2000주의 25%에 해당하는 양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분야 투자를 더욱 늘려 기술연구소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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