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부울결 합동연설회
[시사신문 / 박상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자가 1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장 후보는 최근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사건 등 5건의 재판을 언급하며, 이를 “소리 없는 계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입법을 통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해체하려는 시도는 ‘법의 지배’를 가장한 계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 후보는 “민주당은 반헌법적 의회폭거를 자행하고 있으며, 사법부와 검찰 무력화를 위한 법안을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정 질서를 파괴한 이재명 대통령은 탄핵되어야 한다”며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다.
장 후보는 “이곳 부산에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고, 보수 정권을 다시 세우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겠다”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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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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