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제로 진짜 성장 이끌고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통합 국가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본격적인 국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 시기로 규정한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경제를 통해 ‘진짜 성장’을 이루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누리는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튼튼한 사회 기반 위에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용 외교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이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노력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통합의 정치와 국정을 펼치겠다”며 “국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기 동안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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