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신문 / 임솔 기자] 한화생명이 암 관련 신규 보장 특약 3종에 대해 9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특약들은 지난달 출시된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돼,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보장 설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한 특약은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 등 총 3종이다.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은 CT, MRI, PET 등 주요 검사뿐 아니라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정밀검사까지 보장한다.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은 외과·종양내과·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에 대해 업계 최초로 보장을 제공하며, 연 1회 진료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은 종합병원에서 실시되는 집중영양지원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넓히고, 최초 1회 치료 시 자금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상품개발팀 이상희 팀장은 “기존 암 보험의 보장 공백을 보완하고자 특약을 출시했다”며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