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신음하는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도 종아리 부상에 최대 3주 결장할 전망

제임스 매디슨, 종아리 부상으로 최대 3주 결장/ 사진: ⓒ프리미어리그
제임스 매디슨, 종아리 부상으로 최대 3주 결장/ 사진: ⓒ프리미어리그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캡틴’ 손흥민(32)의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부상으로 신음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매디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최대 3주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고, 매디슨의 이탈로 또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매디슨은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호펜하임(독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후 통증을 느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의 부재로 인해 질문을 받았고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지만,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진단 결과 종아리 부상으로 매디슨의 2~3주 결장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히샬리송 등 주축 선수 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내달 7일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해당 경기에서 매디슨이 결장할 확률이 높다.

매체는 “이 경기에서의 패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종말을 의미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에서 암울한 성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7승 3무 13패 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렀고, 강등권 울버햄튼 원더러스(4승 4무 15패 승점 16)와 승점이 불과 8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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