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PC삼립이 캐나다로 호빵 수출을 확대한다.

14일 SPC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 로블로(Loblaws)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식품 마트 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키며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립호빵은 오는 3월부터 캐나다 전역 40개 T&T 매장에서 단팥, 고구마, 앙버터 3종으로 판매된다. &T는 캐나다 최대 아시아 식품 체인으로,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현지인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삼립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에 삼립호빵을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미국에서만 수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올해 삼립호빵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한 신(辛)·뉴(New)·빈(Bean) 테마 제품과 함께 신유빈이 직접 참여한 삐약이호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호빵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호빵, 약과, 생크림빵 등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 6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