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물량 긴급 생산 및 공수 나서

세븐일레븐과 임창정이 내놓은 '소주한잔'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과 임창정이 내놓은 '소주한잔'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

[시사신문 / 강소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함께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인 소주한잔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23일 세븐일레븐은 임창정과 손잡고 내놓은 ‘소주한잔’이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2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정식 출시했다. 소주한잔’은 출시 직후 단번에 증류식소주 1위를 차지하고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5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10일만에 준비된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인기를 짐작케 했다.

출시 1개월차에는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가 완판돼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생산 및 공수 중이다.

‘소주한잔’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엿보인다. 임창정이 직접 출연한 상황극 ‘미션 임(창정)파서블’과 러블리즈의 ‘소주한잔 하이볼 레시피’ 영상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 ‘복세편세’와 임창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도합 100만뷰를 넘어섰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MZ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酒’ 로 방향성을 잡았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잘 전달되어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상품 기획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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