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베트남 업체와 분유 판매 계약 맺어

▲ 사진 / 롯데푸드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롯데푸드의 분유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롯데푸드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아식 판매업체 TVV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키드파워 에이플라스는 만 1세~10세까지 먹는 어린이용 분유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00만명이다. 특히 분유시장의 규모는 한국의 약 3배인 1조4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만 1세 이상이 먹는 어린이 분유가 전체 분유 시장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롯데푸드 김용기 본부장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한국의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좋은 원료와 최신설비로 만든 우수한 제품이다”라며 “한국과 베트남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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