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기능 장애, 턱관절 불편감 등 턱관절증상 수반
최근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고 환자들이 늘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의 동통 그리고 턱에서 딱딱 하는 소리, 모래가 갈리는 소리와 같은 관절잡음,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를 주 증상으로 하며 두통, 음식을 씹는 행위의 저작기능 장애, 턱관절 부위의 불편감 등 다양한 턱관절증상을 수반한다.
또한 턱관절의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잡음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골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근막동통 증후군과 악관절 내장증, 퇴행성 관절질환, 골관절염, 재발성 탈구, 그리고 악관절 강직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외상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이 되면 근육의 과부하로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통증이 간헐적 이어서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만성화되면 치료는 그만큼 어렵고 장기화 된다.
또 턱관절 장애가 만성이 되면 이로 인해 두통,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 현상,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자주 두통이 있다든지, 입을 벌리고 닫을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입을 크게 벌리기가 힘들고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이 있다든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른 오징어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 및 껌을 자주 씹는 것은 되도록 피하며, 턱을 괴는 습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하품 시 입을 크게 벌리는 행위, 아픈 턱관절이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옆으로 누워 자는 행위 등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위나 습관을 하지 않아야 건강한 턱관절을 유지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