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3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기 위한 '강남스타일 우표'가 출시된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싸이, 나만의 우표'를 서울지역의 22개 총괄우체국을 통해 18일부터 판매한고 밝혔다.

이번 우표는 ‘나만의 우표’ 6장과 ‘아트카드’ 3장 그리고 ‘강화유리 아트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나만의 우표와 아트카드는 싸이 사진에 팝아트 기법을 적용해 ‘강남스타일’의 역동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미적 감각을 살렸고, 아트카드 뒷면에는 싸이의 사인이 인쇄돼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게시된 '강남스타일' 동영상도 바로 즐길 수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컨텐츠제휴사업 이효정 팀장은 “YG 아티스트 중 자신만의 단독 우표를 가진 것은 싸이가 처음이다. 싸이 우표는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 단순한 우표보다는 ‘싸이 아트스탬프’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라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싸이 나만의 우표는 서울중앙우체국 등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에서 현장판매하며 포스타 아트샵과 YG e-SHOP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