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신문 / 김영래·이훈 기자] 국민의힘이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이 위원장은 작년 10월 국정감사 당시에도 보좌관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보도됐다”며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법치주의 수호의 선도자가 돼야 할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법사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