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종 패키지에 적용…세계 시장 겨냥한 브랜드 리뉴얼 본격화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신라면 제품 18종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다. 사진은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 적용 신라면 분식 렌더링 이미지 ⓒ농심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신라면 제품 18종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다. 사진은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 적용 신라면 분식 렌더링 이미지 ⓒ농심

[시사신문 / 강민 기자] 농심이 신라면의 첫 글로벌 통합 브랜드 슬로건으로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발표하며 세계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글자를 활용해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을 의미한다.

이번 슬로건은 신라면, 블랙, 건면 등 국내외 18종 제품 패키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글로벌 체험 매장 ‘신라면 분식’과 동남아·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된다. 농심은 다음 달부터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과 국제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슬로건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도출됐다고 설명하며, “40년간 소비자들이 만들어온 신라면의 감성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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