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도 탄핵도 없다”…경제·보육·메가시티 공약 강조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경남 창원 유세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계엄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핵 사태도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창원을 “박정희 대통령의 최대 유산”으로 평가하며, 인근 진해·마산뿐 아니라 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보육과 교육 공약으로는 “과외 없는 돌봄체계”를 제안하며, “남는 교실과 교사 인력을 활용해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와 관련해선 “철저히 감시 중이니 안심하고 참여해 달라”고 촉구하며, 부정 의혹 시 신고하면 “판을 뒤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일정은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로 시작됐다. 김 후보는 “3·15의거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라며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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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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