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관리 이점, 복약편의성 등 소개

CADECI에서 한국 심장내과 전문의가 듀카브의 임상 효과 및 처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보령
CADECI에서 한국 심장내과 전문의가 듀카브의 임상 효과 및 처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보령

[시사신문 / 임솔 기자] 보령은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의 임상 효과 및 처방 사례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를 통해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현지 시간) 멕시코에서 개최된 CADECI는 라틴 아메리카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중남미 최대 심혈관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한국 전문의들은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등 듀카브를 통한 적극적 혈압 관리 이점 및 작은 약제 사이즈로 인한 복약편의성 증대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피마사르탄 치료의 이점, 단백뇨 감소 관련 국내 적응증 획득 등을 소개했다. 

듀카브는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을 더한 2제 복합제다. 단일제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더욱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령은 카나브 패밀리의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3·4제 복합제와 함께 카나브에 SGLT-2 억제제를 더해 당뇨와 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석 보령 CE 부문장은 “카나브 패밀리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대표적인 고혈압 신약”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함께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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