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회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등 60여명 참석

대한민국 재향교정동우회 창립 기념식. 사진 : 법무부 교정기획과
대한민국 재향교정동우회 창립 기념식. 사진 : 법무부 교정기획과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동보성 연회장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는 이태희 회장은 물론 역대 회장과 임원들, 전국 지회장 뿐 아니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내빈들까지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삼 사무총장이 사회를 본 가운데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 기념사, 축사, 교도관의 노래, 교정 홍보영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국 36개 지회 중 진주지회(회장 한윤갑), 안양지회(회장 박상재), 대전지회(회장 김영복), 광주지회(회장 배정배)가 우수지회로 꼽혀 상을 받았으며 이 중 진주지회의 경우 교정공직자 충혼탑과 산청국립호국원 참배, 농촌일손돕기, 옛직장 사랑하기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공익적인 활동 등으로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이밖에 조호제 진주사무국장, 조경종 부산사무국장, 이종완 대구사무국장, 나경민 사무국 과장은 개인 표창을 받았는데, 이태희 회장은 “교정동우회가 1983년 11월 4일 창립되어 40주년을 맞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전국에서 온 지회장들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교정동우회가 더 발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지회장들의 희생, 봉사정신이 필요하며 오늘 수상한 지회와 사무국장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신 교정본부장은 “교정동우회가 친목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오늘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힘써준 선배들을 뵈어 큰 영광이고 교도관으로 퇴임한 선배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교정동우회에 한껏 힘을 실어줄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일하다 퇴직한 교도관들이 서로 친목 도모해 교정경험을 공유·발전시키고 국민의 법 질서 의식 함양과 교정 선진화 등 목적으로 지난 2013년 7월 30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법이 공포 시행되어 만들어진 법정 단체인데, 현 이태희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만큼 차기 회장으로는 송영삼 사무총장이 만장일치 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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