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텐센트 게임즈 합작 퍼블리싱 통해 본격적 중국 대륙 시장 진출 나서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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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신문 / 임솔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이하 쿠킹덤)’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게임사인 ‘창유’, ‘텐센트 게임즈’와 손잡고 쿠킹덤의 중국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쿠킹덤은 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외자판호를 발급 받았다.

쿠킹덤은 글로벌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현지 유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가 2013년 ‘쿠키런 for kakao’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와 재미를 갖춘 게임들을 선보인 ‘쿠키런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특히 쿠킹덤은 2021년 출시 후 지난해 10월, 2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누적 이용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IP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킹덤은 현재 안정적인 출시를 위해 개발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고, 올해 현지 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쿠키런 IP 기반의 UGC를 창작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쿠킹덤은 공식 위챗과 웨이보 채널을 동시 오픈했다. 소셜 채널을 통해 콘텐츠 및 기타 개발 등 게임 관련 소식과 추후 계획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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