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오픈런 인식조사, 대기시간 10시간 이상 42.1%

오픈런 인식이 싸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오픈런 인식이 싸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시사신문 / 강민 기자] 명품 오픈런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싸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픈런 현상에 대해서 이해 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되팔이를 위한 현상이라는 인식도 강했다. 또 오픈런 경험자 중 대기시간이 10시간 이상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성인남녀 41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오픈런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픈런을 경험한 적이 없는 소비자가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런 현상에 전혀·다소이해되지 않는다고 46.1%가 응답했다.

또 오픈런 구매자들을 일명 되팔이로 인식하는 경우가 47.9%에 달했고 순수구매자로 인식하는 경우는 19.3%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런 경험자 중 통상 대기 시간은 10시간 이상인 경우가 42.1%였고 2시간 미만은 23.1%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기시간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비싸게 되팔 수 있어서는 21.8% 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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