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주액 8조9430억 원, 연간 수주목표 31.5% 달성

지난 3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사진 우), 크리스 싱 홀텍 크리스 싱 CEO가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지난 3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사진 우), 크리스 싱 홀텍 크리스 싱 CEO가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시사신문 / 강민 기자] 현대건설이 올 1분기 매출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영업익은 작년보다 14.6% 감소했다.

22일 현대건설은 1분기 연결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1453억 원 , 영업익 17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매출 0.1%, 영업익 14.6%감소했다.

현대건설 1분기 국내 사업 수주는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과 해외공사는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8조94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했다. 올해 현대건설 연간 수주목표는 28조3700억 원으로 1분기에 31.5%를 달성했다. 현재 현대건설 수주잔고는 83조781억 원으로 약 4.2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라고.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2분기 이후 2분기 이후에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SMR(소형모듈원전), UAM(도심교통항공수단),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